안녕하세요~
오늘은 보드게임 리뷰 하나 들고 왔습니다!
금박의 카드가 반짝이는 카드가 아름다운 보드게임!
겹치고 쌓아가는 아이콘과 자연의 조화, 코덱스 리뷰 시작합니다.
#장르 : 패밀리
#메커니즘 : 손패 관리, 패턴 빌딩, 레이어링
#7세 이상 이용가
#이름 : 코덱스 (Codex Naturalis)
#출시년도 : 2021년
#작가 : Thomas Dupont
#그림 작가 : Maxime Morin
#출판사 : 국내 아스모디 코리아, MTS 게임즈 / 해외 Bombyx
#소비자 가격 : 24,000원
#게임 플레이 시간 : 20~30분
#게임 플레이 인원 : 2~4인
#긱 웨이트(게임의 어려움 정도) : 1.88 / 5.0
1. 테마와 룰
- 테마
원 제작사에서 제공하는 룰에는 테마가 없다. 하지만 보드게임긱에 들어가서 보면 생명체들을 모아서 최상의 조합을 만드는 게임이라고 한다.
- 룰 간단 요약
각자 개인 미션을 하나 가지고, 공동 미션 2개를 펼쳐두고 게임을 시작한다.
#게임 종료 조건 : 누군가 20점을 얻게되면 마지막 플레이어까지하고 한 번 더 턴을 가지고 점수를 계산한다.
#승리 조건 : 가장 점수가 많은 사람이 승리한다.
#플레이어 액션
1. 자원 / 골드 카드 가져오기. 펼쳐져 있는 2장과 덱의 맨 윗면의 카드 1장을 포함한 3장의 카드 중 하나를 들고 온다.
2. 들고 온 카드 배치하기. 자신의 중앙 카드를 중심으로 귀퉁이에 슬롯이 있다면 덮어 놓을 수 있다. 즉, 덮으려는 카드가 덮히는 카드의 슬롯을 가려야 한다. 덮으려는 카드에는 슬롯이 일치하지 않아도 된다.
3. 종료 조건이 발동될 때까지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에 1, 2번 행동을 수행한다.
#난이도 : 낮음
자세한 룰은 룰북을 참조해 주세요.
- 테마와 룰의 연관성
일단 테마가 없어서 룰과의 어떠한 긴밀한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모양을 맞춰가는 재미는 있다.
- 룰의 직관성
슬롯에 덮는다는 개념과 카드를 들고 오는 것이 명확해서 헷갈릴 부분이 없다. 그래서 룰을 쉽게 배울 수 있다.
- 창의성
무언가를 덮어서 엔진 빌딩을 하는 방식은 잘 본 적이 없다. 비슷한 덮는다는 개념을 이용한 보드 게임은 미스틱 베일, 스마트폰 주식회사, 최근에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출시한 캔버스 정도가 떠오른다. 그나마 스마트폰 주식회사에서 카드를 덮는 느낌이 코덱스와 비슷하다.
- 전략과 전술의 비율
전략은 게임에서 큰 그림을 보고 자신의 전략을 짜는 것이고, 전술은 상황에 따라 현재의 최선의 수를 찾는 것이다.
게임의 승리를 위해서는 카드에 따라 상황이 많이 좌우되어 개인 미션을 챙기면서, 큰 점수가 있는 골드 카드를 획득하는 게 관건이다.
전략 3.5 : 전술 6.5
- 실력과 운의 비율
개인 미션, 카드 드로우 전부 운 요소가 있어서, 실력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 그리 크지 않다. 그래도 적재적소에 공동미션이나 개인미션을 위해 카드를 판단해서 가져간다면 조금의 실력적인 요소가 반영된다.
실력 3.5 : 운 6.5
2. 컴포넌트 및 아트
- 컴포넌트 재질
카드와 목재 토큰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임 점수 보드판이 한 개 있는데 양면으로 인쇄했지만 같은 문양이라 아쉽다. 카드는 빳빳했고, 흠집에는 약한 것 같다. 골드 금박이 잘 나와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든다. 대부분의 국내 보드게이머들은 프로텍터를 씌울 것이니 별 걱정은 안해도 된다. 보드판은 얇은 하드보드지라 휘어짐이 있긴 하다.
- 그림과 테마의 연관성
마찬가지로 테마에 대한 설명은 따로 없지만, 미스테리한 숲과 마법사들의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아트워크이다. 그리고 그림들이 깔끔하고, 예쁜데 가시성도 좋다. 아이콘화가 잘 되어있어서 한 턴만 플레이하면 무슨 아이콘인지 알게 된다.
3. 리플레이성
세팅의 리플레이성 - 약간 낮음. 개인 미션의 변화와 시작 시점 카드의 변화인데, 거의 비슷하다.
플레이의 리플레이성 - 낮음. 플레이 하는 방식이 변하지 않고, 큰 플랜을 짜기는 어렵다.
플레이어 간의 리플레이성 - 중간. 카드를 어떻게 가져가는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노리는 것과 내가 노리는 것을 적절하게 커트하면서 플레이 해야 한다.
랜덤의 요소에 의한 리플레이성 - 약간 높음. 카드의 종류가 2종류이면서 앞, 뒤로 쓸 수 있어 다양한 카드를 이용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4. 가성비 ( 가격 대비 볼륨 )
현재 19,2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이 정도의 볼륨을 지닌 카드 게임의 적절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헤비 게이머들도 브릿지로 해볼만한 초급 전략 게임에 관심있다면 구매해도 나쁘지 않을 가격이다.
5. 게임 시간
- 다운타임 (한 플레이어가 플레이 후 다시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
장고의 여지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금방 자신의 차례로 돌아온다. 마지막 20점을 어떻게 낼지 고민하는 것 외에는 거의 다운타임이 없다고 볼 수 있다.
- 세팅 시간
카드 2덱, 보드판 펼치고, 각 플레이어 토큰을 나눠주면 끝이라 약 5분 정도면 세팅이 가능하다.
- 총 게임 시간
초심자끼리 3인이서 하였을 때, 약 25분정도 걸렸는데, 숙련자들끼리 4인 기준으로는 25분 내외로 걸릴 것 같다.
= = = 총 평 = = =
테마와 룰 ★★★☆
컴포넌트 및 아트 ★★★★☆
리플레이성 ★★★
가성비 ★★★☆
게임시간 ★★★★☆
총점 ★★★☆
" 그림이 예쁘고, 친구들과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초급 전략 카드 게임을 찾은 느낌 "
++ 쿠키 글
이 게임에 대해서 일부 사람들이 스플렌더를 대체할 게임이 나왔다고 하는데, 아직은 스플렌더를 대체까지 할 정도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는 드네요. 사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제가 그만큼 스플렌더를 많이 안해봐서 덜 질려서 그런 것일 수도 있구요. 두 게임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게임 데이터를 쌓고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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