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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리뷰] 질 좋은 아라비카 원두를 전세계에 보급하는 커피 거상이 되어보는 게임! "커피 트레이더스" 리뷰

리뷰하비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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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보드게임 리뷰 하나 들고 왔습니다!

 

1970년대 전세계 커피 수확의 부흥기에 커피 판매 경쟁사들과 경쟁하기도 하고,

때로는 유망 지역을 부흥시켜 최고의 커피 상인이 되는 게임! 커피 트레이더스 리뷰 시작합니다.

#장르 : 전략, 경제, 농업, 산업, 제조, 지역 발전

#메커니즘 : 액션 포인트, 영향력 싸움, 계약, 턴 순서 : 패스 방식

#12세 이상 이용가

#이름 :  커피 트레이더스 (Coffee Traders)

#출시년도 : 2021년

#작가 : Rolf Sagel, André Spil

#그림 작가 : John Rabou, Daan van Paridon

#원 제작사 : Capstone Games

#국내 출판사 : MTS 게임즈

#소비자 가격 : 140,000원 (출시 특가 84,000원)

#2021년 11월 05일까지 보드엠에서 출시 특가로 선주문 진행 중

#게임 플레이 시간 : 120~150분

#게임 플레이 인원 : 2~5인 (4, 5인 최적)

#긱 웨이트(게임의 어려움 정도) : 4.24 / 5.0

#보드게임긱 사이트

 


1. 테마와 룰

- 테마

1970년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브라질을 배경으로 한 커피 트레이더스에서는 농부들이 수확한 맛있는 아라비카 커피 콩이 앤트워프와 전 세계의 크고 작은 커피 로스터에게 판매됩니다. 경쟁자와 협력하여 시장을 주시하면서 최고의 커피 원두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지역을 개발하고,각 국의 커피 농장이 번창할 수 있도록 건물을 건설하고 커피 거래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과연 무분별한 개발에 빈껍데기 농장이 될 것인지, 아니면 정상에 올라 세계 최고의 커피 상인이 될 것인지를 이 게임을 통해 겨뤄보자.

 

- 룰 간단 요약

 

#세팅 요약

각 플레이어는 돈 3원, 당나귀 1마리를 받고, 보너스 타일 및 마일스톤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배치한다.

  * 자세한 세팅은 룰북을 참조해 주세요

 

#게임 종료 조건 : 3 시대를 완료하면 종료된다. 각 시대는 1970년대, 1975년대, 1980년대로 구성된다.

 

#승리 조건 : 가장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한다. 동점일 경우, 커피의 수가 많은 사람이 승리한다.

개인 보드판 왼쪽면

#플레이어 액션

각 플레이어는 회사 큐브를 3개 가지고 시작한다. 단, 4인일 경우에는 추가로 게임 중 1번만 사용할 수 있는 1개의 회사 큐브를 더 가지고 시작한다.

추가로 회사 큐브 1개, 트레이더스 1명, 3원 중 2개를 각 시대 종료시까지 쓸 수 있다. 단, 돈은 대출의 개념으로 3원을 다시 갚아야 하고, 못 갚으면 -3점을 받는다.

* 개인 보드판의 [ - 숫자, 자원 그림 ]이면 그 자원을 숫자만큼 지불하고, [ 숫자, 자원 그림 ] 이면 숫자만큼 받아야 하는 자원이다.

각 단계별로 플레이어들의 턴 순서로 돌아가며 플레이한다.

 

1. 노동 단계 (Work Phase)

A, B, C, D의 행동 중에서 원하는대로 골라서 수행을 한다.

A : 농장 추가하기 (회사 큐브 1개 소모)

   - 농장은 개인 보드판의 왼쪽부터 빼서 배치할 수 있으며, 배치 장소는 새로 들어가는 지역에는 일꾼을 그 지역에 한 명을 지불하고, 배치하고, 이미 자신의 농장이 배치된 곳에는 일꾼 지불없이 새로운 농장을 배치할 수 있다.

B : 수확할 일꾼 보내기 (회사 큐브 1개 소모)

   - 한 지역을 선택하고, 그 지역에 있는 일꾼들을 현재 일꾼이 올라가 있지 않은 농장에 일꾼 1명씩 배치한다. 각 색깔별로 1개의 농장에 배치한다. 만약 자신의 색깔이 아닌 농장에 배치를 했다면 지역과 같은 색의 아라비카 트랙을 1칸 전진한다.

C : 당나귀 사육하기 (회사 큐브 2개 소모)

   -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당나귀를 놓는 장소에 개인 공급처에서 당나귀를 가져와서 1마리 배치한다.

D : 수입 얻기 (회사 큐브 1개 소모)   - 개인 공급처에서 사향 고양이를 가져와 수마트라 지역에 놓기 또는 일반 공급처에서 2원을 가진다. 

 

2. 일꾼 단계

   -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일꾼 풀에서 일꾼을 들고와 아직 채워지지 않은 농장에 일꾼을 배치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의 농장이 아닌 다른 색의 농장에 일꾼을 배치했을 때는 그 지역의 아라비카 트랙을 1칸 전진한다.

   - 농장에 일꾼이 배치되지 않은 상태로 일꾼 단계를 마친다면, 농장의 주인은 1 또는 2원을 지불하거나 농장의 주인이 원하는 아라비카 트랙 1개를 뒤로 후퇴시킬 수 있다.

 

3. 상인 & 용역업자 단계

A, B, C의 행동 중에서 원하는대로 골라서 수행을 한다.

A : 상인 놓기

   - 2원을 지불하고, 선택한 지역의 무역소의 첫번째 위치에 상인을 배치한다.

   - 각 플레이어는 턴 순서에 따라 업히기가 가능하다.

   - 업히기란 현재 차례의 플레이어가 선택한 무역소에 다음 위치에 무료로 사용하지 않은 상인을 한 명 놓을 수 있다.

    - 만약 무역소 칸이 다 찼다면 마지막 플레이어는 돈 1원을 얻는다. (4인 - 3칸이 끝, 5인 - 4칸이 끝)

B : 용역 업자 고용하기

   - 동전 2원 지불하고, 창고 또는 공정거래소, 생산 공장, 병원을 원하는 지역에 건설할 수 있다. 건설하고 빈 자리에는 용역업자로 사용했다는 표시로 상인 마커를 올려둔다.

   - 용역 업자도 업히기가 가능하다. 각 플레이어는 턴 순서에 따라 할지말지 결정한다.

    - 업히기를 할 때는 현재 건설되었던 지역에만 건설을 할 수 있으며, 현재 플레이어가 창고를 건설 했다면 창고만 건설할 수 있다. 왜냐하면 창고가 현재 건설되었던 지역이 개인 보드판으로 되기 때문에 각 플레이어는 개인 보드판에 건설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하는데 건설할 수 있는 건 창고뿐이다.

   - 용역 업자 업히기를 할 때, 업히는 사람들은 이번 차례 플레이어에게 커피 1개를 지불하고 위의 업히기 행동을 하여야 한다. 추후 지불 불가능

C : 상인 제거하기

   - 돈 2원을 지불하면서 영구적으로 상인을 제거하고, 아라비카 트랙을 2칸 전진시킨다. 전진시킬 때, 2칸을 한 번에 가거나, 각 트랙을 1칸씩 2개 움직일 수 있다.

개인 보드판 오른쪽면

4. 수확 단계

모든 지역에서 커피는 일꾼이 놓여진 농장 1개당 2개씩 생산한다.

생산된 커피는 아래의 순서대로 나눠가진다.

   4.1. 현재 지역에 건설된 공정거래소를 가진 각 플레이어는 커피 1개씩 받는다. 만약 한 플레이어의 공정거래소가 2개라면 2개, 3개라면 3개 등 지어진 공정거래소 모두에게 나눠준다.

   4.2. 현재 지역의 무역소에 첫 번째로 있는 플레이어가 커피 1개를 받는다.

   4.3. 남은 커피를 무역소의 첫 번째 플레이어부터 순서대로 1개씩 받아가면서 남은 커피가 없을 때까지 나눕니다. 4.3 단계에서 각 플레이어는 최대 5개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ex) A지역에 A플레이어가 공정거래소 1개, 무역소 첫 번째 플레이어이고, 무역소에는 2명이 있고, 생산된 커피가 15개일 때, A 플레이어는 공정거래소로 1개, 무역소 첫 번째 보너스 1개, 남은 13개를 나눠 가지는데, 최대 5개씩이라 총 7개의 커피를 얻을 수 있다.

 

5. 계약서 단계

특이하게, 이번에만 턴 순서의 반대로 진행한다.

A, B의 행동 중에서 원하는대로 골라서 수행을 한다.

A : 계약서 달성하기계약서 칸에 있는 6개의 계약서 중에서 달성할 것을 고르고 그 만큼의 자원을 지불한다.

B : 커피 바에 배달하기메인보드의 왼쪽 편에 있는 커피 바에 빈 공간 중 필요한 자원만큼 지불하고 자신의 커피모양 점수마커를 올려둔다. 이 때 2번을 올려두어야 하는데, 두 번째 커피 바를 채우지 못할 경우 이번 단계를 패스한다.* 계약서 단계에서는 패스를 하면 패스 순서대로 다음 차례 선이 된다.

 

6. 마무리 단계

   - 모든 상인을 보드의 해당 영역으로 두고, 회사 큐브를 개인 판에 올리고, 창고 수에 따라 커피를 저장하고, 재고 카운터에 따라 커피를 받고, 보너스 공급처의 돈 3원을 채우는데, 돈 3원이 되지 못한 경우, 1원 당 -3점을 받는다.   - 5. 계약서 단계에서 정해진 이번 차례 순서 마커를 배치한다.

 

#난이도 : 높음

 

  * 정식으로 발매될 한글 룰북과는 명칭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자세한 룰은 룰북을 참조해 주세요.

 

테마와 룰의 연관성

테마와 룰의 연광성은 좋다. 커피 농장을 짓고, 일꾼을 올려서 농장에서 커피가 재배되고, 더 높은 지역에 농장을 건설하려면 당나귀를 타고 올라가 자재를 옮겨야 하고, 그 지역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가지면 기여도(점수)가 높아지는 게 자연스럽고 룰도 그에 맞게 배치되어 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부분에서 커피 농장을 운영하고 판매하는데 필요한 부분들을 잘 구성해 놓았다.

 

- 룰의 직관성

전작에 비해 아이콘을 많이 사용하여 개인 보드판을 보고도 바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테마와 룰의 연관성에서 잠시 언급하였듯이, 테마를 살리기위해 온갖 디테일이 있어서 잔룰이 많다. 그리고 간단한 룰 요약만 봐도 길긴하다.

직관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너무 아이콘화가 잘 되어 있는데 한 눈에 잘 안보이는 게 아쉽다. 그리고 룰북도 쉽게 적은 게 아니라서 읽는 데 좀 헤멜 가능성이 있다. 

점수를 다양하게 내는 게임들의 특징인 너무 점수 포인트가 많아서 무엇을 먼저 해야할지 잘 감이 안온다.

하지만, 이런 비슷한 유로 게임들을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오히려 이런 점들이 반갑고, 재밌는 장점이 될 것이다. 저도 이런 부분이 오히려 여러 경로를 고민할 수 있고, 점수를 찾아가는 게 재밌었습니다.

 

- 창의성

다른 게임들과 다른 점은 크게 두 가지를 들 수 있는데, 커피 분배와 지역 포인트, 업히기 시스템을 잘 만들었다. 전작에서도 잘 나타나 있었지만, 좀 더 다듬어졌다. 각 지역에 대해 점수를 먹으면서도, 전반적인 게임이 흘러가려면 플레이어들은 싫어도 협력하게 되고, 서로의 이득을 취하는 시스템이 좋았다. 커피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농장이 있어야 하고, 농장이 많으려면 결국 사람들이 많이 와야 한다. 그리고 많이 있는 농장에는 커피가 잘 생산되니 잘 몰리게 된다. 그리고 그 행동들을 수행하기 위해서 희귀한 돈이나 당나귀를 써야하고, 필요시 업히기의 행동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게 유기적으로 잘 엮어져있다.

 

- 전략과 전술의 비율

여기서는 게임 처음부터 끝을 계획해서 끌고 가는 것을 전략, 현재 플레이어의 상황에 따라 최선의 수를 찾는 것을 전술이라고 칭합니다.

게임이 복잡한 것에 비해, 비교적 빠르고, 플레이어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부분들이 많기때문에 큰 전략을 구상하고, 실현시키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서로 뺏어먹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와일드캐스트보다는 약간 더 치열한 경쟁이 되는 것 같다.

전략 3 : 전술 7

 

- 실력과 운의 비율

이런 유로 게임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실력이 주가 된다. 랜덤의 요소는 맨 처음 세팅 때, 계약서 완료 후 보너스 토큰, 마일스톤, 계약서, 시작 지역으로 4개뿐이고, 엄청 당락을 좌우할만한 요소는 아니다. 물론 이것을 보고 전략을 결정해야 하지만 승패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 그래도 어떻게 하다보니 황금의 타이밍으로 뭔가가 걸릴 수도 있으니 1.5를 준다.

실력 8.5 : 운 1.5

 


2. 컴포넌트 및 아트

- 컴포넌트 재질

컴포넌트 재질은 원목의 토큰들과 플라스틱 커피 원두, 원형 토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재질이 전부 좋다. 일단 저는 원래 원목을 좋아해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리고 원목이 아이콘에 맞게 만들어졌으면서, 집기가 편하게 되어 있다.

토큰들도 꽤나 두꺼운 판을 썼는지, GMT에서 보던 토큰의 느낌을 준다. 아마 다른 유로 게임보다는 많은 토큰을 만들지 않았기때문에 비용을 좀 더 투자해서 만들 수 있었던 시도인 거 같다.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일꾼 말이 좀 작아서 농장에 세우면 계속 쓰러진다. 하지만 일꾼이 올라갔을 때의 모습이 심미적으로 좋아서 그렇게까지 신경 쓰진 않는다.

 

- 그림과 테마의 연관성

일단 되게 파스텔 톤의 색이 많고 다채롭다. 하지만 중요한 색들에는 색약이나 색맹을 위해서 문양을 표시해 두어서 헷갈리지 않도록 하였다. 

그리고 그림 자체가 트렌디하고 예쁘다. 첫 인상은 갤러리스트가 떠올랐다. 그래서 게임판이 점점 채워질 때마다 시각적으로 만족감을 준다. 

커피 테마에 완전히 부합하는 그림은 아니었지만, 그림 자체는 좋았고, 중간중간 은근 찾아보면 메인 보드판의 지역들에 디테일한 요소들이 테마를 놓치지 않고, 잘 잡아주고 있다.

 


3. 리플레이성

 

초반 세팅의 리플레이성 - 약간 낮음. 초반에는 게임 룰에서 설명했듯이 4 가지의 요소에서 변화가 있지만 게임의 흐름에 중대한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그래서 이로 인한 리플레이성 자체는 크게 올라가지 않는다. 그래도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마일 스톤이 있으니 약간 낮음을 준다.

 

플레이 전략의 리플레이성 - 약간 높음. 고민을 해보자면 크게는 커피 바를 많이 점령하는 것, 계약서를 많이 해치우는 것 중에 무엇을 먼저할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생산 농장으로 지역별 점수를 얻는 것과 건설로 농장을 가져가는 것을 생각해 볼 수도 있고, 생각하다보니 스타트 지점에서 고려해야할 전략이 좀 여러가지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약간 높음으로 줄 수 있을 것 같다.

 

플레이어 간의 상호작용에 의한 리플레이성 - 높음. 거의 모든 행동들이 상대방과의 손실과 이득을 번갈아가면서 주기 때문에 무엇을 내어주어야 하고, 무엇을 취해야할지 판단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로 인해 게임의 재미 요소가 발생하고, 리플레이성을 증가시켜 준다.

 

랜덤의 요소에 의한 리플레이성 - 없음 . 와일드캐터스에서는 지역카드라는 랜덤의 요소가 약간은 플레이에 영향을 주었지만 이번 게임에서는 게임 플레이 시에 뭔가가 바뀌는 것은 없기에 첫 세팅외에 랜덤 요소는 없다.

 


4. 가성비 ( 가격 대비 볼륨 )

현재 정가 140,000원에서 84,000원으로 팔고 있는데 이정도 가격은 꽤나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다. 목재 미플의 수가 300개 이상이 들어있고, 종이 토큰도 두꺼운 재질도 되어 있다.그리고 유로 게임의 고질병인 게임 시간도 2시간 내외로 줄어서 생각보다 가볍게 꺼내서 할만한 게임이다.이정도 규모의 다른 유로 게임과 비교했을 때에도 이정도 구성물과 게임의 만족도라면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격의 게임이다.


5. 게임 시간 효율성

- 다운타임  (한 플레이어가 플레이 후 다시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

각 플레이어별 업히기 행동이 있어서 한 사람의 차례가 좀 걸릴 수도 있으나 자신이 업히기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다운 타임이 길다고는 생각을 못하겠다. 그리고 위의 사진처럼 점수가 나올 수 있는 부분들이 다양하기때문에 장고가 어쩔 수 없이 나오게 된다. 그래도 한 턴에 해야할 행동들에 제약이 있어서 자신의 차례가 지루할만큼 길어지진 않는다.

 

- 세팅 및 마무리 시간

첫 세팅에는 개인판을 채우고, 랜덤 요소를 까는 건데, 4인 기준 전부 도와준다면 10분이면 다하고, 정리도 10분정도면 마칠 수 있다.

 

- 총 게임 시간

위의 간략한 룰을 읽어보셨다면 느끼셨을텐데, 각 시대별로 1가지의 행동을 수행하고 다음 시대로 가는데, 3시대만 게임을 하기 때문에 굉장히 짧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이미 2시간은 지났다.

3 시대만 하기때문에 너무 짧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 수 있는데, 하다보면 왠만큼 다 채워져서 한 시대를 더 했다면 자리가 없어서 애매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게임 시간을 줄여둔 부분이 요즘 시대를 잘 반영을 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헤비한 것을 좋아해도 시간때문에 잘 안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정도라면 테포마의 질질끌기보다는 짧게 끝이 나네요.

= = = 총 평 = = =

 

테마와 룰

컴포넌트 및 아트

리플레이성

가성비

게임 시간 효율성

 

총점 ★

" 커피 농장을 운영하는데 플레이어간의 상호작용과 자원 유한성에서 오는 빡빡한 유로 게임을 느낄 수 있고, 게임 시간은 2시간 내외인 최신 유로 게임의 정수 "

 


+ 이 글은 MTS게임즈이 커피 트레이더스 체험회에 참석하여 작성된 리뷰입니다.

 

++ 쿠키 글

사실 제가 굳이 별 말 안해도 긱 점수만 봐도 좋은 게임이란 것은 잘 알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이번 체험회에서 첫 시대에 스타트를 이상하게 해서 진 것 같았는데, 1등을 해서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보드게이머들이 흔히 이기면 갓겜, 지면 운빨 망겜이라고 하잖아요. ㅎㅎ

게임을 하다보면 점수가 날 곳이 너무 많은데 점수 계산을 마지막에만 하니 1등을 바로바로 알아차리고 견제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게임이 끝날 때까지 서로서로 끝까지 견제를 하게 돼요. 이런 부분은 또 콩코르디아같은 느낌도 드네요.

 

이미 이 게임을 해보기도 전에 저는 선주문을 하고 있었는데, 게임을 하고 나니 2022년 4월이 기대 됩니다.

 

요약 룰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MTS 게임즈의 대표님에게 말씀드렸는데, 이야기를 듣고 추후 요약룰을 PDF로라도 배포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십니다.

MTS 게임즈가 생각보다 작아서 빨리 사업이 번창하셔서 잘되어서 계속 게임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와일드캐터스의 수송과 시추에서 따라가는 시스템을 재밌게 풀어낸 것 같고, 각 지역에서의 자원 생산 배분 시스템과 새로운 아라비카 트랙, 마일 스톤과 커피 바의 도입으로 커피 트레이더스가 전작보다는 좀 더 최신 유로의 느낌을 잘 반영하고 있다.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와 댓글을 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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