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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스포 없는 마블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마지막을 담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리뷰

리뷰하비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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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하비입니다.

 

오늘은 미국 마블 영화 리뷰 하나 들고 왔습니다!

 

마블과 디즈니에서 어벤저스 엔드 게임 이후 가장 공들이고, 스파이더맨 팬들이 가장 기다리고,

곳곳에서 루머가 많이 양산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스포 없는) 리뷰 시작합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출처. 소니 픽쳐스

#장르 : Sf, 슈퍼히어로, 액션, 어드벤처

#이름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Spider-Man : No Way Home)

#감독 : 존 왓츠(John Watts)

#각본 : 크리스 맥케냐(Chris McKenna), 에릭 소머스(Erik Sommers)

#음악 감독 : 마이클 자키노(Michael Giacchino)

#출연 배우 : 톰 홀랜드, 배네딕트 컴버배치, 젠데이아, 제이콥 배털런, 존 파브로, 마리사 토메이, 윌렘 데포, 알프레드 몰리나, 제이미 폭스 外

#개봉일 : 2021년 12월 15일

#상영시간 : 148분 (쿠키 영상 2개 있음)

#국내 관람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배급 : 소니 픽쳐스

#관람 가능 플랫폼 : 영화관, 추후 디즈니 플러스

※ 최대한 스포일러를 지양하고 전체를 알 수 없도록 스토리의 일부분씩만 차용하여 리뷰를 하였습니다.

혹시라도 단순 앞부분의 이야기라도 듣고 싶지 않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


1. 스토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닥터 스트레인지가 피터 파커의 소원을 들어주면서 주문을 시연하는 장면
출처. 소니 픽쳐스

간단 스토리 요약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미스테리오가 영상을 통해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피터 파커라는 사실을 알리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이 사실에 대해 데일리 뷰글의 언론 플레이로 스파이더맨의 영웅적 모습에 대한 회의를 나타내며 사태의 심각성은 점점 높아져만 갑니다. 그러면서 피터 파커의 집에 헬리콥터로 생중계가 되는 상황이 일어나고, 유능한 변호사를 만나서 상황은 일단락됩니다. 우선 학교로 피터 파커와 MJ(젠데이아), 네드(제이콥 배털런)는 가게 되고 함께 학교 옥상에서 상황을 정리해보지만, 상황은 계속 나빠져 갑니다. 그래서 피터는  닥터 스트레인지(배네딕트 컴버배치)에게 가서 상황을 정리해달라고 하지만 스파이더맨의 수다로 인해 주문이 일그러지고 닥터 옥타비우스(알프레드 몰리나), 그린 고블린(윌렘 데포), 일렉트로(제이미 폭스)가 이 세계로 오게 됩니다.

과연 스파이더맨은 세 빌런들의 등장과 정체가 탄로 난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을지 영화에서 확인해 보세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빌런 닥터 옥타비우스(닥터 옥토푸스)
출처. 소니 픽쳐스

감상평

사람들이 마블에서 나온 2021년 영화 중 가장 기대되고 기다렸던 영화는 단연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입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여러 현장 스틸샷과 루머와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보도되고 팬들의 기대감이 커져 갔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약 20년 전인 2002년의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부터 스파이더맨의 팬이었으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영화는 그러한 기대감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영화가 된 것 같습니다.

팬들이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여주었고, 이전의 영화에서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역할이 상황에 맞춰 흘러가고, 캐릭터에 대한 서사가 작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스파이더맨의 서사와 캐릭터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마블식으로 잘 풀어냈습니다. 빌런들과의 대립 관계에서도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면서 스파이더맨 영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보였고, 원래 그런 사람들이라는 대사가 아주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원래 마블에서 자주 연출에 사용하지만, 효과가 강력한 과거의 모습을 오마주 하면서 상황을 살짝씩 변형하여 의미가 달라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마다 관객에게는 뭉클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마블 팬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모든 팬들을 위한 영화이기에 전혀 아무것도 모르고 가면 순간순간에 오는 오마주나 디테일한 장면들이 그냥 지나쳐 버려서 그냥 괜찮은 마블 영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 하단의 쿠키 글에서 영화를 보기 전 알아야 할 영화들을 적어두겠습니다. 혹시 이마저도 스포일러라고 생각되시면 여기서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끝으로 명감독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마블 영화를 두고 "테마파크와 비슷한 결의 경험이었고, 그 영화들이 영화(시네마)는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 이 정도의 테마 파크라면 예술이 없어도 그 안에 감동과 성장, 희망을 준다면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하나의 경험이고, 관객에겐 최고의 흥미를 주는 하나의 작품이 된 것 같습니다.

 


2. 연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네드, MJ, 피터 파커가 같이 감옥을 보는 장면
출처. 소니 픽쳐스

 

톰 홀랜드는 2016년부터 2021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포함해 현재 17개의 영화에 출연하였고, 그중 마블 영화는 6개뿐입니다. 그만큼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고 쉼 없이 제련해 온 연기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다채롭게 뿜어져 나옵니다. 이전의 작품에서는 피터 파커로서의 역할이 상황에 위축되어 제대로 보여주기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배우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스포일러가 우려되기 때문에 이만 말을 줄이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윌렘 데포, 배네딕트 컴버배치 등 명배우들이 많아서 배우들의 연기에 잘 몰입이 되었습니다.


3. 연출 및 미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빌런 그린 고블린과 일렉트로
출처. 소니 픽쳐스

CG의 강자인 디즈니 마블답게 영상미가 한 층 업그레이드되었고, 빌런들의 모습도 약간씩 업그레이드되어서 나왔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스토리에 대한 집중을 하기 위하여 액션의 화려함보다는 이야기를 잘 풀어내기 위한 연출에 집중하였습니다.

장면마다 미장센이 좋았고, 마블이 영화를 찍어오면서 어떤 부분이 관객들에게 임팩트를 주고, 어떤 부분이 감동을 주는지 알아차린 모습이 보였습니다. 


4. 음악

 

음악만 들어도 많은 생각이 나게 만들고, 테마곡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잘 알던 스파이더맨의 테마 곡이었지만 조금씩 변주를 주어 괜찮게 만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 = = 총 평 = = =

스토리 ★

연기 ★

연출 및 미술 ★

음악

 

총점 ★

"전작의 마블 스파이더맨 영화의 약점을 보완하여 캐릭터와 성장하며 새로운 정점을 찍은 영화"


++ 쿠키 글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 영화는 마블이나 스파이더맨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보셨으면 좋겠어서 최대한 스포일러를 없애려고 글을 줄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보면 좋을 영화는 빌런들이 출연했던 샘 레이미 감독이 제작한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3부작), 마크 웹 감독이 제작한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 2 를 감상하시고 가면 좋습니다.

스파이더맨 영화들의 명대사인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을 저는 마블을 보고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큰 관심에는 큰 기대가 따른다 팬들의 부푼 기대를 충족시킬 영화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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